제주서부경찰서에서 열린 악성 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문자 메시지에 있는 인터넷 주소 클릭하지 마세요"

고질적으로 서민들을 괴롭히는 악성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합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청사 내에서 에이바우트 커피와 악성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협약식을 가졌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바우트 커피 전국 54개 지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컵 홀더 60만 개에는 '문자 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 클릭 금지', '고수익 빙자 주식·코인 리딩방 사기 주의' 문구 등이 기재됩니다.

또 경찰청과 IT기업이 협력해 제작한 전화사기 탐지 앱으로, 악성 앱 검색과 삭제를 무료로 지원해 주는 시티즌코난 QR코드가 삽입됩니다.

오임관 서부경찰서장은 "사기 범죄는 선제적 범죄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피의자 검거에도 수사 역량을 집중해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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